최근 당뇨가 어른들의 질병이 아닌 20-30대에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식습관과 불규칙한 식사 시간, 야식 등의 종합적인 생활 리듬 때문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혈당을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양파밥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양파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된 식품 중 하나입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과정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완화하고,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 섬유는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에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이 들어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혈당을 안정화시키고 인슐린의 효과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퀘르세틴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당뇨와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간단 양파밥 만들기
쌀 두컵에 양파 하나로 3인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파밥을 짓겠습니다.
밥은 평소 하듯 씻어서 30분 정도를 불리고 양파의 수분을 감안하여 물을 일반 밥 지을 때보다 조금 덜 잡아줍니다.
주먹만한 양파를 준비하고 아래 1센치 정도를 남기고 피자 조각 처럼 잘라줍니다.
그리고 밥알을 꾹 눌러 양파가 움직이지 않게 중앙에 배치합니다.
일반 쾌속으로 밥을 지어줍니다.
함께 먹는 양념장으로는 집에 있는 각종 장아찌가 어울리는데요, 마늘쫑이 있어 마늘쫑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간장과 통깨, 생강가루와 간마늘, 참기름을 넣고 다진 마늘쫑을 섞어 고명으로 드시면 됩니다.
밥이 다 지어졌습니다.
양파를 3등분하여 밥과 함께 퍼줍니다.
양파의 달큰함과 마늘쫑의 입맛을 돋우는 짭짤함이 잘 어울리는 양파밥입니다.
일반밥을 먹었을 때 치솟던 혈당이 양파밥을 먹고나서는 평소보다 혈당수치가 40mg/dL 정도 감소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쭉 2, 3일 차에도 꾸준히 양파밥을 섭취해보니 양파밥 2일차 혈당 변화는 139mg/dL이였으며, 3일차 양파밥 섭취 후 혈당 변화는 140mg/dL로 정상 범위로 떨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일 양파 2/3개 정도를 8주 이상 꾸준히 섭취했을 때 혈당관리와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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