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제가 함께 식사 대용으로 굉장히 자주 먹고 있는 콩 요거트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진짜 요거트는 아니지만 제형이 진짜 꾸덕해서 약간 요거트 먹는 느낌이 나고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정말 오래가는 식사대용으로 충분한 간식입니다. 고소해서 진짜 맛있어서 아침식사로 먹고 있는데 살이 최근에 정말 많이 빠졌거든요.
콩 요거트가 대두, 쥐눈이콩, 아몬드가루, 들깨가루, 소금 이렇게 딱 5가지 재료로 만들거든요. 아몬드에 피부 건강에 너무나 좋은 비타민e가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고 들깨에는 비타민e 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 결핍되기 쉬운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주재료인 콩은 고단백 식품으로 탈모 고민이 있는 분들께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대두 180g, 쥐눈이콩 180g을 함께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줍니다.
그리고 물 750ml를 새로 부어서 하루 정도 불려줍니다. 서리태가 아닌 쥐눈이콩을 사용하는 이유가 영양 성분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 쥐눈이콩 칼로리가 조금 더 낮아요.
충분히 불린 콩 불린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다 같이 냄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이 끓을 때까지 센불로 조리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불로 줄여줍니다. 너무 센불로 삶으면 진짜 콩에서 거품이 생기면서 넘치고 난리기 때문에 꼭 약한 불로 한 25분 동안 삶고 이때 뚜껑은 열어둔 채 조리합니다.
콩을 잘 삶았다면 이제 식혀줄건데요 빨리 식히겠다고 냉장고에 바로 넣으시면 냉장고에도 안 좋고 콩도 금방 쉬니까 반드시 상온에서 천천히 3시간 정도 식혀줍니다.
이제 식힌콩을 물을 빼고 믹서기에 넣고 아몬드가루 25g
오메가 3가 풍부한 들깨가루 25g
밋밋한 맛을 맛있게 살려주는 소금2g 을 넣고 잘 갈아줍니다. 농도가 너무 되직한 것이 부담스러운 분은 생수 약간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콩 요거트를 5개의 반찬통에 나눠서 담아 줄 건데, 3일 정도는 냉장보관을 해도 괜찮기 때문에 보통 3일치는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머지 2일치는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하루치 분량은 280kcal로 포만감과 건강은 챙기면서 체중은 줄어드는 정말 괜찮은 영양간식이예요.
만약 이대로 먹다가 물리시면 그래놀라나 블루베리등을 추가하여 요거트처럼 드셔도 좋고, 우유에 후추 소금을 추가해서 끓여 스프처럼 따뜻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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