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중에서 기생충이 가득한 음식이 숨어 있습니다.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아마도 이 영상을 끝까지 보신 후에는 이 음식을 피하게 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앞으로 이 음식을 못 드시게 될 수도 있으니, 알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영상을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생충 감염은 옛날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에도 기생충 감염 질환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기생충 감염증으로 공식 신고된 환자 수는 2700명을 넘었습니다.
주요 기생충 종류는 다양합니다. 한림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허성 교수에 따르면, 임상에서 계획충과 고래회충이 흔히 발견된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에 쌩으로 먹는 음식을 즐기신다면, 기생충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회로 먹으면 간흡충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간혹 충원 쓸개즙이 내려오는 통로인 담관의 기생하면서 여러 가지 병을 유발하는 기생충입니다. 창복부 통증과 설사, 발열, 황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담낭염, 담관염, 폐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간흡충이 담도로 이동할 경우 담도 담낭암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습니다. 간흡충 감염은 담도암 발생 위험을 4.8배 높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소고기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까요? 기생충 전문가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소의 간만 조심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소에는 민촌충이나 기생충이 살기 쉽지만, 이 기생충은 인체에 들어와도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래회충이 의심되는 음식을 드실 때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 생선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는 이 기생충은 위장벽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고래회충이 의심되면 내시경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바다 생선을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법도 중요한데,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또한 음식을 익혀 먹고, 1년에 한 번씩 알벤다졸이나 플로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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