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추에는 사과의 40배, 키위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응축된 재료입니다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이 비타민 산화를 막아줘서 뜨겁게 요리해도 비타민C 파괴가 적다고 합니다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 속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레드푸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도 풍부해비타민A는 여름철 호흡기 감기예방도 해 준다고 하니 홍고추를 청으로 만들어 음식에 꾸준하게 활용해 드셔보세요.
재료는 홍고추 2kg와 올리고당입니다. 홍고추는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청을 담글 때 당을 어떤 것으로 담글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홍고추청의 경우 빨강색이 예쁘게 나오려면 흰설탕이나 물엿, 올리고당 정도로 절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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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씻은 홍고추는 햇빛에 말려주는데 너무 빛이 강할 경우 탈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덮어 놓고 한나절 두고 말려줍니다.
물기가 전혀 남지 않은 홍고추를 꼭지를 따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자른 홍고추는 소독한 병에 가득 담아줍니다.
그리고 설탕이나 물엿, 올리고당을 가득 채워줍니다. 일주일 동안 실온에 두고 공기를 통하게 합니다. 하루 한번씩 저어주면 가스가 빠지고 발효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발효가 끝난 홍고추청은 액과 건더기를 분리하는데, 이 때 건더기를 꽉 짜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리합니다.
그리고 걸러진 청은 병에 담아줍니다.
매콤달콤한 요리를 할 때 요긴하게 쓰이는 홍고추청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건더기를 버리지 않고 한 곳에 모아줍니다.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주고 위생팩에 넣어 평평하게 펴줍니다.
그리고 이대로 얼리면 조각을 내가 쉽게 납작한 홍고추건더기가 됩니다. 이 홍고추 블럭은 간단반찬이나 매콤 달콤한 맛이 필요한 어묵볶음, 멸치 볶음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칼로 조각을 내어 냉동실에 보관하며 필요할 때 한두개씩 꺼내 사용하면 됩니다.
버리는 것 없이 요리의 맛을 높어주는 홍고추청과 홍고추 블럭 만들기. 한번 만들어 놓으면 1년은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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