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제일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바로 자영업자 분들이죠. 거기서도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업종은 음식점이 아닐까 합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인해 영업 시간과 인원 수에 제한이 생겨 평소보다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데요. 현재는 영업 시간과 인원 수에 대한 제한도 없고 야외 마스크도 해제되었고 해외여행 시에도 PCR 검사나 격리 의무에 대한 규제들이 완화되었지만 이미 입은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폐업을 하게 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자영업자 분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일반 자영업자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영업자대출과 은행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대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대출
소상공인대출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코로나19 및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1.5%의 고정된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 받은 영업 제한, 집합 금지, 경영 위기 업종, 폐지된 신용등급 기준 6등급 및 현재 신용점수 744점에 해당하는 저신용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 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총 5년으로 2년 거치, 3년 상환입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은 대출을 받은 6개월 동안은 이자 상환을 유예하여 이자 납입의 부담이 없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자영업자대출은 일반경영안정자금인데 사업전환자금이나 창업초기자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의 한도는 최대 7,000만 원으로 만약 장애인 자금이라면 최대 1억 원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대출금리는 정책 자금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0.2~0.6%를 더하여 산정되는데 1/4분기 금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1.75~2.15% 정도입니다. 대출기간은 코로나 개인사업자 대출과 마찬가지로 총 5년으로 2년 거치, 3년 상환입니다. 일반 소상공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고, 만약 제로페이나 풍수해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경우 0.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보증재단 사업자 대출은 낮은 금리로 1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5년이지만 1년 거치, 4년 상환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에 해당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신용보증재단에서 0.9%, 은행에서 2%가 부과되어 연 2.9%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소공인 특화자금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며 운전자금으로 이용한다면 연간 업체당 1억 원 이내의 대출한도가 산출되며 시설자금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5억 원 이내로 산출됩니다. 대출금리는 정책 자금 기준에서 0.4~0.6%의 가산금리가 붙어 설정됩니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은 5년, 시설자금은 8년이며 기간은 거치 및 분할 상환 기간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대출조건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영업자대출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은행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이면서 사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연소득이 1,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자로 합니다. 대출한도는 2,000만 원, 대출금리는 연 3.25%,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이내 입니다. 국민은행 KB 사업자 든든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사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와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출한도는 1억 원, 대출금리는 연 3.42%입니다. 대출기간은 상환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시상환은 1년 이내이고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및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은 1년에서 5년 이내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