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장수 비결이 김치라고 하죠. 정확히는 김치의 발효와 그 사이에서 생겨난 유산균, 유익균 덕분인데요 아쉽게도 나트륨 함량이 높고 고춧가루 등의 자극적인 부분이 있어 과다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대안책이 바로 독일의 양배추 발효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인데요, 이것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
양배추 발효는 건강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유산균이 더욱 증가하고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해 다양한 영양소가 생성됩니다.
특히 오늘은 양배추 심지까지 버리지 않고 사용하겠습니다.
바로 속잎 다음으로 비타민U가 많이 들어있는 영양가득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효과를 내는 당근도 넣겠습니다. 발효 양배추는 소화기에 유익한 유산균을 제공하여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또한 양배추 발효에 함유된 유산균은 우리의 체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시켜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발효음식은 다이어트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되는 유산균과 효소는 체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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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양배추 발효음식은 유해물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과 효소는 체내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절임 만들기
재료- 양배추 1통, 적양배추1통, 마늘 한줌, 당근 1개, 물500ml, 소금
양배추는 겉잎에 농약이 있기 때문에 4장 정도 떼내줍니다.
농약은 수용성으로 흐르는 물이 아닌 물에 5분을 담가 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두번 정도 흔들어 씻어줍니다.
씻은 양배추의 겉껍질 한 장을 마지막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떼어서 잘 보관합니다.
깨끗이 씻은 양배추는 반으로 갈라 심을 제거하고 심은 버리지 말아주세요.
적양배추도 마찬가지로 심지 제거후 버리지 않습니다.
양배추 적양배추 모두 1센티 정도로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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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심지는 토막 내어 갈아줄 준비를 합니다.
물 500 ml에 자른 심지를 넣고 곱게 갈아 양배추 즙을 만들어줍니다.
마늘은 반으로 갈라줍니다. 당근은 채 썰어 줍니다.
소금의 양은 각각 다른데, 모든 채소를 합친 무게의 2%입니다.
채소 무게를 먼저 재고
위와 같은 계산법으로 소금의 양을 계산해냅니다.
그 양만큼의 소금은 양배추 심지즙에 넣어서 절임물을 만들어줍니다.
채소에 절임물을 모두 넣어 뒤적이며 양배추 숨이 죽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양배추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손으로 잘 문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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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탕 소독한 용기에 양배추 절임을 채워줍니다.
70%를 채운 후 처음에 떼어둔 양배추 이파리를 잘라 양배추 절임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양배추 겉잎 이물 위에 소주잔과 같은 종지를 얹어 무게로 누르고 공기가 차단되게 해줍니다.
그리고 양배추 절임 대야에서 소금물을 국자로 건져 용기에 80%정도가 찰 정도로 채워줍니다. 가득 담게되면 발효과정에서 탄산이 발생하면서 넘쳐흐르게 됩니다. 뚜껑은 너무 꽉 닫지 말고 50%만 잠가줍니다.
실온에서 3일~7일 발효된 양배추 절임의 모습입니다. 피클이나 김치 대신으로도 좋고 전혀 짜지 않고 아삭하며 새콤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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