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치 킬러인데 최근 맵고 자극적인 걸 먹으면 속이 쓰려서 백김치로 바꿔볼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유투브에서 백김치 담그는 법을 찾아보니 가장 쉽고 반응도 좋은 레시피가 있어서 이 레시피로 백김치 만들기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김대석 쉐프는 워낙 요리를 쉽게 알려주는데, 그 중에서도 간단버전이라고 하니 겁먹지 말고 시도해보려구요.
백김치 절이기
오늘 담굴 배추 분량을 월동배추 2포기로 약 7.3kg 입니다.
물 1리터를 대야에 받아줍니다.
천일염 1컵반을 넣어줍니다.
손으로 천일염을 충분히 녹여주세요.
배추는 밑둥을 위로 향하게 놓은 후 반 정도만 칼집을 내주세요.
그리고 그 사이를 손으로 펼쳐 갈라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 배추를 4등분 해주세요.
자른 배추를 소금물에 넣어 사이사이에 소금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굴려줍니다.
그리고 천일염 한컵을 준비해 배추 한잎 한잎 사이에 뿌웋려줍니다.
그리고 남은 천일염은 배추 절임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리고 5시간 후 배추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더 많이 절인다고 좋은 것이 아니예요. 배추가 물러질 수 있으니 다섯시간만 절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배추 사이사이에 짠기와 소금을 깨끗한 물을 가득 채워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빼주면 배추 절이기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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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담구기
냄비에 물 2리터를 넣고 끓여줍니다.
건다시마 50g을 넣어 팔팔 끓입니다. 감칠맛을 내주는 건다시마는 6분만 끓인 후 건져낼거예요.
냉면기에 물 2컵을 넣고 찹쌀가루 2스푼을 넣은 후 뭉치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다시마를 건져낸 끓는 물에 찹쌀풀을 넣고 끓어올랐을 때부터 딱 20초만 끓이고 불을 끈 후 충분히 식혀서 사용합니다.
무 600g은 5mm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홍고추 1개는 씨를 제거하고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배 1개는 심지와 껍질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토막내줍니다.
생강은 한톨만 준비해서 껍질을 벗기고 토막내줍니다.
생마늘은 한줌 필요합니다.
배, 생강, 마늘에 물 2컵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간 재료는 삼베가루에 부어 잘 묶은 후 꾹 짜서 맑은 즙만 사용합니다.
또다른 삼베주머니에는 고추씨 1/4컵을 넣고 풀리지 않게 꽉 묶어줍니다.
다시마 우리고 찹쌀가루 푼 물이 완전히 식었으면 살짝 저어서 통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 3리터를 추가하고
천일염 반컵을 넣고
소주 반컵을 넣고
뉴수가 반스푼을 넣고
멸치액젓 1/3컵을 넣은 후 재료가 모두 잘 섞이게 저은 후 간을 봅니다. 약간 간간한 상태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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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묶어놓은 고추씨를 김치통 바닥에 놓습니다.
그리고 절여진 배추를 한줄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배추 한층이 놓였으면 배추 위에 무를 올려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 배추와 무를 높이까지 넣어줍니다.
그리고 만들어놓은 국물을 한번 저은 후 김치통에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손질해놓은 홍고추를 맨 위에 고명으로 올려주면 초간단 백김치 담구기 완성입니다.
이렇게 담군 백김치는 계절에 맞게 적절히 숙성한 후에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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